공시가격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조회를 한번에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5.99% 상승했으며 서울 지역은 14.75%가 상승하였습니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름에 따라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더욱이 서울 강남, 서초, 송파와 마포, 용산, 성동 등의 30억 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공시가격은 30% 가까이 상승하여 보유세 상승폭은 상한선(전년 대비 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에서 가장 많이 예시로 적용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인기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의 소유자는 공시가격이 25억 7400만 원으로 2019년 보다 35.2%가 상승하여 지난해 보유세 1123만 원에서 47% 상승한 1652만 5000원으로 올랐습니다.

 

1 주택자는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다주택자의 보유세 상승폭은 더 큽니다.

강남, 서초, 송파에 2~3 주택 이상 소유자들은 지난해보다 최고 66%까지 상승한 보유세를 부담하여야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종부세 최고세율을 3.2%에서 4.0%로 상향하고 조정대상지역 2 주택자 세부담 상한을 200%에서 300%까지 상향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법률안'까지 통과된다면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초고가 주택 소유자와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 집의 공시가격은 얼마나 올랐는지 궁금하지 않다면 이상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흔히 말하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에 위치한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서울 전체의 공시가격이 평균 14.75%가 상승하였으니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분명히 공시가격은 상승했을 거라 보입니다.

 

보유세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공시가격은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게끔 지원되고 있습니다.

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얼마나 상승했는지 직접 공시가격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조회를 한번에 알아보겠습니다.

 

▼ 공시가격 조회를 위하여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공시가격 조회라고 입력 후 검색합니다.

첫 번째에 나오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클릭합니다.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는 공동주택, 표준 단독주택, 개별단독주택과 더불어 토지의 표준지, 개별공시지가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번글에서는 다수의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동주택 즉 아파트의 공시가격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조회를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화살표 부분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클릭합니다.

 

 

 

▼ 상단 주택 탭에서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위 탭이 있지만 공시가격 안을 발표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배너창을 올려놓은 듯하니 화살표 부분의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공시가격 조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텍스트 검색과 지도검색이 있는데 먼저 텍스트 검색으로 공시가격 조회를 해보겠습니다.

도로명으로 검색할 때 1번과 2번 부분에 공시가격 조회를 원하는 공동주택의 시와 구를 선택한 후 3번 부분에 도로명의 초성을 선택하면 4번 부분에서 도로명이 보이면 해당 도로명을 선택합니다.

 

 

 

▼ 해당 도로명을 선택하고 나면 그 도로명 주변의 아파트명이 나오게 됩니다.

서울시 관악구 조원로 16길에는 금호아트빌과 신림동 신도브래뉴 아파트, 이렇게 두 개의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필자는 신림동 신도브래뉴 아파트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파트명을 선택하면 동란에 4개의 이름이 보이는데 바로 해당 아파트 동수입니다.

아파트명 위에 커서를 올리면 해당 아파트 동수가 2번 박스처럼 보이게 됩니다.

104동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 동수를 선택하면 1번 박스처럼 해당 동의 호수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본인이 공시가격 조회를 원하는 호수를 선택하고 2번 부분의 공동주택 가격(안)을 클릭합니다.

 

 

 

▼ 스크롤을 하단으로 내리면 선택한 호수의 공시가격 조회가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림동 신도 브래뉴 아파트 104동 임의의 호수 전용 84.98㎡의 공시가격은 2019년에 비하여 2020년에는 3100만 원이 상승하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공시가격(안)이기 때문에 이의나 의견청취를 거쳐 4월에 확정되지만 큰 변동은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소유한 아파트의 공시가격에 이의나 의견이 있다면 화살표 부분의 인터넷 의견제출 바로가기를 클릭하셔서 양식에 따른 이의나 의견을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한 공시가격 조회는 지도검색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지도검색탭을 선택하고 공시가격 조회를 원하는 시를 선택합니다.

서울특별시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 지도가 바뀌면 구를 선택합니다.

관악구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 공시가격 조회를 원하는 아파트가 위치한 구를 선택하고 나면 해당 구에 포함된 동명이 나타납니다.

아파트가 위치한 동명을 선택하고 공시가격 조회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명을 입력한 후 검색을 클릭합니다.

 

 

 

▼ 이후의 공시가격 조회 법은 텍스트 조회와 동일합니다.

아파트를 선택 후 동을 선택하고 호수가 나오면 해당 호수를 선택하여 4번 공동주택 가격(안)을 선택합니다.

 

 

▼ 공시가격 조회 방법 중 텍스트 검색과 동일하게 공시가격 조회가 완료됩니다.

마찬가지로 이의나 의견제출은 화살표 부분을 클릭하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 참고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표준 단독주택과 개별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조회도 가능합니다.

상단의 주택 탭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단의 주택 탭 좌측의 토지 탭에서 표준 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결과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직접 조회가 아니고 해당 시, 군, 구청의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식이라 번거로워 보입니다.

개별공시지가 조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토지이용 규제정보와 함께 연도별로 정리된 수치를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03/21 - [생활 정보/부동산] -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검색방법 상세하게 알아봅시다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검색방법 상세하게 알아봅시다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대표되는 조세로써 양도세와 더불어 효율적인 부동산 규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0년 들어 큰 폭으로 오를 보유세가 걱정되신다면 먼저 내 집의 공시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공시가격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셔서 내 집의 공시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아보시기 바라며 이 번글 공시가격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조회를 한번에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