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파종시기 집에서 대파 키우기
- 생활 정보
- 2021. 4. 22. 14:00
대파 파종시기 집에서 대파 키우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는 글입니다. 특히 집에서 대파 키우기의 경우 어렵지 않아 어느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니 대파 파종시기와 함께 집에서 대파 키우기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글을 참고 삼아 직접 따라 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 대파란?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향신채소 중 하나인 대파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최소한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파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대파 재배면적이 넓고 종자의 유통량이 많습니다.
대파는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생으로 대파를 사용할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대파 특유의 향이 있으며 익혀서 사용 시 단맛을 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으며 생대파의 경우 특유의 향이 잡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여러 요리의 향신 채소로 사용하고 육수를 우릴 때는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는 대파의 뿌리 부분을 사용합니다.
2. 대파 파종시기 재배시기
대파는 추위나 더위가 심한 날씨를 제외한 봄과 가을에 파종이 가능합니다.
봄은 3월 하순에서 6월 중순, 가을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파종하며 재배기간은 약 3~4개월 정도입니다.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작물로 평균 온도 15~20도에서 가장 잘 성장하며 3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성장이 멈추는 다비성 식물입니다.
▼ 대파 재배시기
3. 대파 재배방법
대파의 파종은 트레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트레이를 사용할 경우 트레이에 상토를 80% 정도 채운 후 파종하고 그 위에 나머지 상토를 덮고 상토가 충분히 젖도록 물을 뿌리면 됩니다.
노지나 텃밭에 이식하기까지 약 50~55일 정도가 소요되며 기온과 지역별로 약간의 편차가 발생합니다.
노지나 텃밭에 직파를 할 경우 파종 후 짚이나 마른풀로 덮고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덮어준 짚이나 마른풀은 싹이 돋기 전인 4~5일 뒤에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직파나 이식의 두 경우 모두 약 20센티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퇴비를 넣고 밭을 정리하기 이전에 석회 또는 고토석회를 1제곱미터당 100그램 정도 넣어두면 좋습니다.
대파는 중성 토양에서 잘 성장하므로 산성토양 개량을 위하여 석회를 사용합니다.
4. 집에서 대파 키우기
가. 대파 수경재배
대파를 구입 후 녹색 부분 아래를 잘라 낸 후 페트병이나 그릇에 물을 채운 후 뿌리를 담가 놓으면 됩니다.
대파 수경재배의 단점은 물을 자주 갈아 주지 않으면 양파 상한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나. 배양토를 이용하는 방법
마찬가지로 대파의 녹색 부분 아래를 자른 후 페트병이나 화분에 배양토를 채운 후 심는 방법입니다.
화분 및 배양토의 경우 다이소를 이용하시면 저렴하고 여러 가지 상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대파 효능 및 영양
대파의 흰 부분은 담황색 채소이며 녹색 부분은 녹황색 채소로써 영양성분이 서로 다릅니다.
녹색 부분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며 칼슘 또한 풍부하여 관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대파의 흰 부분은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데 사과의 약 5배가 많습니다.
대파 뿌리 부분은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신경안정과 불면증을 개선 및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파는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숙변제거에 효과적이며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과 대파를 같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합니다.
또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노폐물을 배출시켜 비만예방에 좋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흔히 곁들여져 있던 대파가 알고 보면 굉장히 좋은 점이 많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글 대파 파종시기 집에서 대파 키우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