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모주 청약일정 핵심정리
- 주식
- 2022. 6. 3. 14:50
6월 공모주 청약일정 주요 종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지난 5월 공모주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6월 공모주 청약일정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6월 공모주 청약일정은 5개 기업, 2개의 재연기 기업, 5개의 스팩주로 진행이 됩니다.
이 중 스팩주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 스팩주에 대해 알아보고 6월 공모주 청약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팩(SPAC)주란?
스팩(SPAC)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로서 우리 말로는 기업 인수목적회사라 불리며 오로지 기업 인수만이 목적인 페이퍼 컴퍼니를 말합니다.
증권사에서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에게 자금을 출자 받아 만들어지는 회사입니다.
스팩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받은 초기 출자금으로 설립되고 이후 상장을 위한 신주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때 일반투자자들에게 받은 신주 자금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괜찮은 비상장회사를 찾아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스팩은 자동으로 청산되고 상장폐지됩니다.
상장폐지 시 최초 공모가 2,000원+@의 이자를 더하여 투자자들에게 반환합니다.
작년 2021년 가상화폐 시장과 더불어 광풍에 휩싸여 많은 자금이 몰렸던 곳이 바로 스팩시장이었습니다.
스팩주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니 이제 6월 공모주 청약일정과 주요 기업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6월 공모주 청약일정
▼ 2022년 6월 공모주 청약일정
6월 8일 범한퓨얼셀을 시작으로 비플라이소프트, 위니아메이드, 레이저쎌, KB제21호스팩, 교보12호스팩, 보로노이, 엔에치스팩23호, 넥스트칩, 삼성스팩6호, 코난테크놀로지 등이 공모주 청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중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3개 기업 범한퓨얼셀, 레이저쎌, 보로노이는 어떤 기업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범한퓨얼셀
공모가밴드 : 32,200~40,000
일반 청약일 : 6월 8일~9일
청약증권사 : NH 투자증권
6월 공모주 청약일정 중 첫 번째로 나서는 범한퓨얼셀은 1990년 설립된 범한산업(주)의 압축기 사업을 모태로 2019년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전문 기업입니다.
글로벌 탑 클래스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범한퓨얼셀의 수소 연료전지는 2018년 독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대형 잠수함용 제품 상용화에 성공, 현재 우리나라 해군 장보고 사업의 3천톤급 잠수함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범한퓨얼셀은 2023년부터 발전용 연료전지와 선박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할 예정으로 약 3천평 규모의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약 26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3. 보로노이
공모가밴드 : 40,000~46,000
일반청약일 : 6월 14일~15일
청약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보로노이의 경우 지난 3월 우리나라 유니콘 특례제도 1호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가 철회하고 이번이 재도전입니다.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보로노이는 2016년 Series A 펀딩을 통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신약개발을 추진하였으며 표적치료제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산화효소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생기는 종양에 효과적인 정밀 표적치료제를 개발하여 비임상~초기 임상 단계에 글로벌 기술을 이전하느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보로노이는 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조달한 자금을 운용자금과 기타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그중 기타자금은 연구개발비 명목의 자금으로 2022~2024년 중 약 532억원의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 시험비 명목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4. 레이저쎌
공모가밴드 : 12,000~14,000
일반청약일 : 6월 14일~15일
청약증권사 : 삼성증권
레이저쎌은 면광원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후공정에 해당되는 패키지 공정 중 본딩과정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모바일 기기 선두업체, 전기차 배터리 선두업체 등에 기술검토 및 제품 승인 절차, 자체 공정개발 기술과 함께 응용장비들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영업이익 적자와 당기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지만 적자 규모는 점점 축소되는 추세로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실적에 불구하고 레이저쎌이 이번 공모주청약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은 기술 특례 상장제도 덕분으로 상장 이후 투자를 고려 중인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6월 공모주 청약일정 핵심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