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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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키보드가 모두 기계식 키보드였습니다.

요즘 구분하듯이 청축, 갈축, 적축 이런 구분 없이 모두 그냥 기계식 키보드였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이용하여 밤새 딸깍거리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들이 그러하듯 키보드 역시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여 기계식 키보드의 소음을 줄이고 크기도 슬림해진 펜타그래프나 멘브레인 키보드가 보급되면서 시끄러운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와 타건감을 잊지 못해 기계식 키보드는 다시 유행을 타고 있는듯 합니다.

특히 PC방을 가보면 거의 모든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와 타건감을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청축, 갈축, 적축, 흑축으로 나뉘는데 각 축마다 타건감이나 소음이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참 맛을 느끼려면 청축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지만 청축 키보드를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시끄럽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을 포기하기는 아쉽고 청축을 쓰자니 너무 소음이 크고 해서 고민하다가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를 늘 반가운 택배기사님께서 집으로 안전하게 배송해주셨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각 축들은 각기 다른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청축의 경우 짤깍 짤깍하는 클릭음이 좋아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기계식 키보드이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고 키압이 다소 높은 편이라 장시간 타이핑하면 피로도가 있습니다.

 

적축의 경우는 소음이 적고 타건감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합니다.

키압이 낮은 편이라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도가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낮은 키압으로 인하여 걸리는 느낌이 적어 오타확률이 높습니다.

 

 

 

갈축의 경우 청축과 적축의 중간 쯤되는 클릭음과 타건감입니다.

키압 역시 낮은 편으로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편리합니다.

 

흑축의 경우는 적축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차이점이라면 적축보다 다소 키압이 높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제품입니다.

 

 

 

 

 

 

저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여러가지 사용환경을 고려하여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박스안의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입니다.

적축이라서 키보드의 글자색이 적색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의 구성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본체와 USB케이블 그리고 스페어 키캡과 키캡리무버가 구성품입니다.

키보드 본체 우측으로 숫자패드가 없는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스페어 키캡으로 캡스록키와 컨트롤키 두가지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키캡을 바꾸거나 할때 사용하는 키캡리무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 바닥면입니다.

어느 키보드나 그렇듯이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키보드의 바닥면에 있는 저 레버가 타이핑을 편하게 하기 위해 높이를 조절하게끔 만들어 진것이라고 알고 계실텐데 사실은 저 레버는 키보드의 글자가 잘보일수 있게 키보드를 높이는 용도랍니다.

타이핑을 제일 편하게 할수 있는 높이는 키보드를 수평으로 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리뷰해본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fc750r 키보드는 클래시컬한 기계식 키보드를 느껴 보고 싶지만 여러가지 환경으로 인하여 청축 키보드를 사용하기 힘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펨타그래프나 멘브레인 키보드에 비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오래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추억을 소환할수 있는 아이템일겁니다.

저 역시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리며 오래전 천리안과 하이텔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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