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물집 굳은살 골프 핑거밴드로 해결하세요

골프를 연습하거나 라운딩하다 보면 저처럼 평소 연습량이 많지 않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클럽을 잡은 손에 손가락물집이나 굳은살이 배어 불편합니다.

골프도 재미있지만 먹고 사는게 우선이라 연습량이 적으니 어쩔수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 시켜 보지만 결국 술 먹느라 시간을 안내는거죠.ㅋㅋ

저의 경우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다른 분들은 연습들 많이 하시겠죠.

어찌되었든 저의 경우에는 골프를 칠 때 손가락물집이나 굳은살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창고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반창고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반창고를 테이핑한 위쪽 끝 부분이 골프장갑과 마찰로 말려 내려온다거나 테이핑을 끊어낸 쪽이 말린다거나 끈적거림도 약간 있고요.

또 꼼꼼히 챙겨 놓지 않으면 막상 라운딩하러 갔는데 빼먹고 온 경우도 허다하고요.

그러던중 동반자가 권해준 것이 골프 핑거밴드였습니다.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인데 한번 써보았더니 편리하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여러 업체에서 골프 핑거밴드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골프 핑거밴드 4개에 3,500원짜리로 두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총 8개를 배송비 포함하여 10,500원에 구입했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지만 포장이 조금 나은 제품들은 가격이 더 나가던데 저는 제가 직접 쓸거라 포장이 중요하지 않아 사진처럼 포장되어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에서 구입했습니다.

만약 지인에게 선물하실 예정이시라면 조금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포장이 예쁜 제품이 낫겠죠.

색깔은 하늘색과 스킨색 중 스킨색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이즈는 S,M,L 세가지를 판매하는데 저는 손가락이 두꺼워 제일 큰 L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골프 핑거밴드의 판매업체 설명으로는 L사이즈의 지름수치는 3.3cm이랍니다.

하지만 골프 핑거밴드를 판매하는 업체마다 이 지름수치가 조금씩 다른 듯하니 구입하실 때 자세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이 하늘색 골프 핑거밴드는 제 동반자가 저에게 써보라고 준 것인데 제가 구입한 제품과는 다른 회사 제품입니다.

 

 

 

사이즈가 많이 다르죠?

동반자가 준 하늘색 골프 핑거밴드는 S사이즈인듯 합니다.

비교를 위해 두 가지 모두 착용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구입한 스킨색의 골프 핑거밴드를 제가 늘 반창고를 테이핑하던 검지 손가락에 끼워 보았습니다.

안정감있게 끼워 집니다.

제가 구입한 골프 핑거밴드를 끼우고 골프장갑을 껴보니 꽤 타이트한 골프장갑임에도 골프 핑거밴드가 말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마찬가지로 제가 늘 테이핑하는 약지 손가락 마디부분에 골프 핑거밴드를 착용해보았습니다.

손가락 마디부분에 착용하니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에 유격이 생겼습니다.

이 유격으로 인해 골프장갑을 끼니 골프 핑거밴드가 말려 내려갑니다.

 

 

 

그래서 제 동반자가 준 하늘색 골프 핑거밴드를 약지 손가락 마디부분에 끼워 보았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제품이라 손가락 마디부분에도 유격없이 끼울 수 있습니다.

골프장갑을 착용해도 안정적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 가지 사이즈만 샀더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골프 핑거밴드를 구입하실 거라면 손가락마다 또는 손가락 마디 부분도 각각 두께가 틀리니 조견표를 잘 참고하셔서 사이즈별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손가락별로 사이즈가 다른 골프 핑거밴드를 이렇게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손가락에 반창고로 테이핑할때의 느낌과 비교해보면 골프핑거밴드는 조금 얇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약지 손가락에는 골프 핑거밴드 두개를 덧끼워 사용합니다.

하지만 하나만 끼우셔도 손가락물집이나 굳은살이 배지는 않습니다.

물론 연습량이 엄청 많고 길면 모르겠지만 라운딩하는 동안은 걱정없습니다.

 

본인의 사이즈 보다 너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손가락 끝에 피가 안통해 저리기도 합니다.

가성비는 골프 핑거밴드의 내구성을 100% 확인할수 없어 비교가 조금 어렵지만 저의 경우 골프 핑거밴드를 한번에 세개 끼우는데 이 세개로 10회가 넘게 라운딩했음에도 아직까지 찢어지거나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도 매번 손가락을 반창고로 테이핑하는 귀찮음도 없어 편리한 제품입니다.

또 골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나 작업환경 때문에 손가락물집이나 굳은살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제품이 아닌가합니다.

 

골프 핑거밴드도 샀으니 착용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스크린 싱글이라도 쳐야 할텐데 왜 이렇게 실력이 안늘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