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연봉순위 (2020~2021) 탑10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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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연봉순위 탑10은 어떤 선수들일까요.

한국 배구연맹은 2020년 7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0~2021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여자부의 연봉순위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글 여자배구 연봉순위 (2020~2021) 탑10 알려드립니다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8명의 선수가 등록되었으며 옵션을 제외한 평균 연봉의 경우 지난 시즌 평균 연봉 9천3백만 원에 비하여 1억 1천2백만 원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 전체 선수들의 연봉과 옵션을 공개하기로 한 도드람 V-리그 여자부의 경우 팀별 평균 연봉 1위는 현대건설로서 1억 2천7백만 원이며 KGC 인삼공사가 9천2백만 원으로 최하위입니다.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등록선수 6개 구단 88명 중 여자배구 연봉순위 탑10을 살펴보겠습니다. 

 

 

 

공동 9위 : 김수지

연봉 2억 5천만 원 / 옵션 5천만 원 / 총액 : 3억 원

소속팀 : IBK기업은행

 

공동 9위에 랭크된 김수지 선수의 포지션은 센터입니다.

안산서초>원곡중>수원한일전산여고>강남대 출신의 김수지 선수는 2005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여 흥국생명을 거쳐 2017년 IBK기업은행에 입단하였습니다.

여자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와 초, 중, 고등학교 20년 절친으로 김연경 선수의 말에 의하면 중학교 시절까지 에이스는 김연경이 아니라 김수지 선수였다고 합니다.

2000년대 한일전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재목으로 2006년 국가대표로 발탁될 만큼 유망주였습니다.

신장이 좋으며 기복이 적은 플레이가 장점으로 국가대표에 꾸준히 발탁되어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다는 김수지 선수의 이번 시즌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공동 9위 : 한수지

연봉 2억 5천만 원 / 옵션 5천만 원 / 총액 3억 원

소속팀 : GS칼텍스

 

여자배구 연봉순위 공동 9위의 한수지 선수는 센터, 세터, 레프트, 라이트가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전주동초>전주근영중>전주근영여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GS칼텍스에 입단하여 그 시즌 신인왕을 수상하며 현대건설,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9년 현재의 GS칼텍스 서울 KIXX에 입단하였습니다.

2017년 6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11살 차이의 막냇동생 한주은이 KGC인산공사에 전체 4라운드로 지명되어 언니 한은지와 함께 3자매 드래프트라는 진기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언니 한은지와 같이 뛴 적도 있어 세 자매가 동시는 아니지만 같은 팀에서 뛰어본 최초 사례의 주인공들이기도 합니다.

 

 

 

공동 9위 : 황민경

연봉 2억 8천만 원 / 옵션 2천만 원 / 총액 3억 원

소속팀 : 현대건설

 

또 한 명의 공동 9위 황민경 선수의 포지션은 레프트입니다.

반포초>세화여중>세화여고를 졸업한 황민경 선수는 2008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여 GS칼텍스를 거쳐 2017년 현재의 현대건설에 입단하였습니다.

본인의 여자 프로배구 경력 중 초창기 시절에는 윙스파이크로서는 작은 신장(174cm)을 높은 점프에 이은 강한 공격으로 커버하는 스타일의 선수였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어깨 그리고 손가락 수술 등의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어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했지만 결국은 재활로 이겨내며 코트로 복귀한 인간승리의 아이콘 같은 선수입니다.

계속된 부상의 후유증으로 플레이 유형이 바뀌어 예전의 높은 점프와 강력한 백어택을 볼 수는 없지만 팀 내 레프트 중 가장 안정된 리시브와 수비력을 보여주며 12년 차 프로 경력에서 비롯되는 연타, 페인트 등의 공격 방식으로 꽤 쏠쏠한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과 리더십으로 2019~2020시즌부터 국가대표로서 자리를 자주 비울 수밖에 없는 양효진 선수를 대신하여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공동 6위 : 김연경

연봉 3억 5천만 원 / 총액 3억 5천만 원

소속팀 : 흥국생명

 

한국 여자 프로배구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김연경 선수가 여자배구 연봉순위 공동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안산서초>원곡중>수원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한 김연경 선수는 2004년 제12회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 2005년 제9회 세계유스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를 지내며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합니다.

이후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에 입단하며 한국 여자 프로배구 1호로 해외에 진출합니다.

2011년 유럽의 터키리그 페네르바흐체, 2017년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18년 엑자시바시를 거쳐 2020~2021 시즌부터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하였습니다.

해외진출부터 국내 복귀 때까지 수많은 사건과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김연경 선수는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 중에서 아주 장신인 192cm의 신장을 가진 초대형 공격수입니다.

이 정도의 신장의 선수들이 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이지만 김연경 선수의 경우 180cm 정도의 신장을 가진 선수들과 비슷한 스피드와 민첩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 선수의 이번 시즌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공동 6위 : 강소휘

연봉 3억 5천만 원 / 총액 3억 5천만 원

소속팀 : GS칼텍스

 

레프트 포지션의 강소휘 선수는 경산동부초>안산서초>파장초>원곡중>원곡고를 졸업하였으며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공을 달래는 법 없이 쳐내는 파워히터이지만 미래를 보았을 때 어깨를 조금이라도 덜 혹사하는 스윙폼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 여자 프로배구에 입단한 많은 레프트 자원들 중에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나 2019~2020시즌 중 올림픽 예선을 치른 후 수비와 리시브가 부쩍 좋아졌습니다.

 

 

 

공동 6위 : 이소영

연봉 3억 5천만 원 / 총액 3억 5천만 원

소속팀 : GS칼텍스

 

여자배구 연봉순위 공동 6위의 이소영 선수의 포지션은 레프트입니다.

아산둔포초>전주근영중>전주근영여고를 졸업하였으며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현재 소속팀 GS칼텍스에 입단하였습니다.

다소 작은 176cm의 신장이지만 순발력과 점프력이 탁월하여 경기당 득점 10점 이상 40%대의 공격성공률을 올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도 매우 뛰어나 국가대표 경기에 리베로가 부족할 때는 리베로를 맡기도 합니다.

단점으로는 유리몸으로 불릴 만큼 잔부상이 많아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없이 건강하게 이번 시즌을 잘 치렀으면 합니다.

 

 

 

5위 : 이다영

연봉 3억 원 / 옵션 1억 원 / 총액 4억 원

소속팀 : 흥국생명

 

여자 배구선수 미모 순위를 논할 때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이다영 선수가 5위입니다.

전주중산초>경해여중>선명여고를 졸업한 이다영 선수의 포지션은 세터이며 현재 소속팀 흥국생명에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 선수와 같이 뛰고 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여 2020년 흥국생명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전주 선명여고의 에이스이며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넘버 1 세터로서 여고배구에서 일찍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다영 선수는 실력 외에도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였던 어머님 김경희 선수의 쌍둥이 딸로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 여자 프로배구 김사니의 계보를 잇는 최장신 세터이자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공격형 세터인 이다영 선수의 장점은 과감하면서도 여러 선수를 활용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들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소위 분위기를 타는 스타일로서 세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침착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적한 흥국생명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4위 : 김희진

연봉 4억 5천만 원 / 옵션 5천만 원 / 총액 5억 원

소속팀 : IBK기업은행

 

4위의 김희진 선수는 센터로서 추계초>서울주앙여중>서울중앙여고를 졸업하였으며 2010년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였으나 구단의 연고지 선정 문제로 인하여 2011~2012시즌에 데뷔합니다.

데뷔 시즌 박정아 선수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하지만 시즌 종료 후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서 선전하여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높이뛰기 선수를 하다 배구선수로 전향했기에 높은 점프력으로 스파이크와 블로킹 높이가 높은 편입니다.

프로에 온 이후 소속팀에서는 거의 센터로만 뛰고 있지만 국가대표에서는 주로 라이트로 활약하며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센터로 출전하여 엄청난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3위 : 박정아

연봉 4억 3천만 원 / 옵션 1억 5천만 원 / 총액 5억 8천만 원

소속팀 :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연봉순위 3위는 박정아 선수이며 포지션은 레프트입니다.

모라초>부산여중>남서여고를 졸업하고 2010년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였으며 2017년 현재 소속팀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였습니다.

187cm의 장신으로 공격 타점이 높으며 페이크도 능수능란하여 경기당 최소 20득점이 가능한 토종 거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여 유사시에 센터를 볼 수도 있으며 국가대표에서는 라이트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약점으로는 리시브가 꼽히고 있습니다.

 

 

 

2위 : 이재영

연봉 4억 원 / 옵션 2억 원 / 총액 6억 원

소속팀 :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는 이다영 선수의 쌍둥이 언니로서 포지션은 레프트입니다.

이다영 선수와 같이 전주중산초>경해여중>선명여고를 졸업하였으며 2014년 1라운드 1순위로 현재 소속팀 흥국생명에 입단하였습니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 선수와 함께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다투었는데 졸업시즌 전에는 이다영 선수가 예상되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영 선수가 졸업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1순위로 급부상하여 결국 2014년 1라운드 1순위는 이재영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공격력이 좋은 윙공격수가 부족한 흥국생명에 1순위로 지명되어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178cn의 신장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으나 점프 탄력이 좋아 백어택도 가능하며 사이드를 뚫는 스파이크에도 능합니다.

프로 초창기에는 좀 더 공격에 특화된 레프트였으나 체력적인 문제로 경기 후반이나 시즌 후반에 리시브 성공률이 하락했으나 2018~2019시즌을 기점으로 스텝업에 성공하여 알고도 막기 힘든 날카로운 스파이크와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탑재하여 사실상 김연경의 뒤를 잇는 공수 만능 레프트 자원으로 국가대표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위 : 양효진

연봉 4억 5천만 원 / 옵션 2억 5천만 원 / 총액 7억 원

소속팀 : 현대건설

 

여자배구 연봉순위 대망의 1위는 총액 7억 원의 양효진 선수입니다.

1989년생으로 부산수정초>부산여중>남성여고를 졸업한 양효진 선수는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재 소속팀 현대건설에 입단하여 줄곧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우먼입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상징하는 선수이며 201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센터로서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자 2020~2021시즌까지 8시즌 연속 연봉퀸이기도 합니다.

190cm의 신장으로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무려 11년 연속 블로킹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파워는 약하지만 상대 블로커 위에서 공격하는 중앙 오픈 공격에 강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발이 느리기 때문에 센터들이 장착하는 이동공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프로 초기에는 간신히 이동공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애초에 발이 느리기 때문에 개인 시간차 공격에 의존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블로퀸이라는 별명 그대로 양효진 선수의 블로킹 능력은 2019~2020시즌 도중에 남녀 프로배구를 통틀어 최초의 기록인 통산 1,200 블로킹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상 여자배구 연봉순위 (2020~2021) 탑10 알려드립니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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