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저스커피 그리고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한국의 커피 시장 규모가 2018년을 기준하여 연간 10조원이랍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500잔정도를 마시고요.

1인당 소비량은 2016년 조사때 연간 377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년동안 더 많이 늘었군요.

우리나라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국가도 많지 않을 듯합니다.

 

 커피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습니다.

모두 다 연구 결과라면서 커피가 몸에 좋니 안 좋니 하며 사실 어떤 연구결과를 믿고 따라야 하는지 알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커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을 남긴 분은 그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었다는 구한말의 선각자 유한길에 의해서 기록이 되었답니다.

그는 서유견문을 통해 1890년경 중국을 통해 한국에 알려진 홍차와 커피를 한국인이 냉수와 숭늉을 마시듯이 서양사람들은 마신다고 기록을 했다네요.

 

커피는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많습니다.

사실 어떤 것이 제 입에 딱 맞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그래서 원두를 주문 할 때도 그냥 그때 그때 기분내키는 제품으로 주문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커피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커피입니다.

물론 제가 주문하 것은 아니고요.

여직원이 주문했습니다.ㅎㅎ

 

 

 

전에는 폴저스커피를 마셨는데 한 번 바꿔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커클랜드라는 브랜드는 이번에 구입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정말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하더군요.

커피만 만드는 줄 알았었는데 탈모방지약인 커클랜드 미녹시딜, 커클랜드 생수, 단백질바인 커클랜드 프로틴바, 커클랜드 섬유유연제, 거기다가 고양이사료인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까지 생산합니다.

제가 열거한 것은 제가 알아본 것만이고 커클랜드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는 훨씬 더 많습니다.

탈모방지약인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좀 끌리네요.ㅎㅎ

제가 탈모가 조금 있어서...ㅋㅋ

잠깐 서치를 해본 것이지만 커클랜드 미녹시딜의 탈모방지 효과가 괜찮은 듯 하더라고요.

 

이번에 구입한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커피는 용량이 조금 큰 3파운드 짜리로 구입했습니다.

3인 기준으로 두 달정도 마시는 듯합니다.

 

 

 

 

 

 

이 아이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를 구입하기 바로 전까지 마시던 폴저스커피입니다.

이 폴저스커피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가성비도 훌륭하고요.

이 폴저스커피의 정확한 명칭은 폴저스 클래식 로스트입니다.

 

 

 

저는 폴저스커피와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커피를 비교해보니 제 입맛에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커피가 조금 더 맞더군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고 평가입니다.

커클랜드쪽이 조금 더 향과 맛이 제게는 낫게 느껴졌습니다.

 

 

 

오픈해보니 알루미늄으로 단단히 밀봉이 되어 원두향이 날아가지 못하게 해놓았습니다.

 

 

 

알루미늄 포장재를 벗겨내니 기분좋은 원두향이 밀려옵니다.

 

 

 

한 잔 마셔보아야겠죠.

커피메이트는 테팔 제품을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 보겠습니다.

커피메이트는 용량이 600ml짜리인데 사실 좀 후회가 됩니다.

조금 더 용량이 큰걸 샀어야 하는데...ㅠㅠ

 

 

 

갓 내린 커피향은 언제나 옳습니다.ㅎㅎ

유분이 살짝 떠 있는데 원래 저런 것인지 여과지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여과지는 다이소의 제품입니다.

이 정도의 유분이 뜨는 것은 폴저스커피도 비슷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커피를 내릴때 생기는 이 유분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과지를 사용하는 드립커피가 이 유분을 걸러 주기 때문에 좋다고 하더군요.

 

 

 

폴저스커피도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앞으로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 커피로 선택하려 합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 브랜드도 마셔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아는 대부분의 커클랜드 제품이 그렇듯이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실 수 있지만 저희처럼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어서 코스트코를 못가신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커클랜드의 다른 제품들 커클랜드 생수, 커클랜드 프로틴바, 커클랜드 고양이사료, 커클랜드 섬유유연제, 커클랜드 미녹시딜등도 꼭 코스트코에 직접 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터넷으로 다 판매하더라고요.

그런데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직구로 구입하시는 방법이 가장 저렴하게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후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탈모가 있는 분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