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띠 순서 및 도복의 의미 함께 알아보기
- 생활 정보
- 2023. 6. 2. 19:55
태권도 띠 순서 어렴풋이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을 겁니다.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이나 후로도 태권도 도장 한 번쯤 다녔던 사람들이 많을 테니까요. 하지만 기억이 오래되고 예전에는 도장마다 태권도 띠 순서가 다르기도 하여 정확한 순서를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지난 2019년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각 태권도 도장 사범들의 철학과 방식을 따라서 교육했던 도장 프로그램을 표준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KTA 표준교육과정]을 내놓았습니다. 방대한 양이 정리되어 있는 이 교육과정에는 표준화를 위한 유급자 띠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표준화한 태권도 띠 순서와 태권도복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태권도복의 의미
태권도하면 떠올려지는 흰색 태권도복은 상의는 하늘, 하의는 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태권도복에 매는 태권도 띠는 하늘과 땅을 연결한다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 태권도 띠 순서
원래 띠라는 것이 입문할 때는 흰색의 띠가 주어지고 수련이 할수록 흰 색띠에 때가 묻어 검은색띠가 될 때쯤 유단자가 되며 유단자의 수련이 깊어질수록 띠가 낡아져 다시 흰색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자가 아는 띠의 순서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태권도는 입문자와 유단자 중간에 유급자 체계를 두어 유급자의 급수별로 각기 다른 색의 띠를 사용하게 급수를 알 수 있게 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현재 태권도 유급자들의 띠 색은 흰색,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파랑색, 보라색, 밤색, 빨간색 총 8가지 입니다.
9급 : 흰띠
8급 : 노란띠
7급 : 주황띠
6급 : 초록띠
5급 : 파란띠
4급 : 보라띠
3급 : 밤띠
2급 : 빨간띠
1급 : 빨간띠
유급자를 벗어나 유단자가 되게 되면 만 15세 이상은 단을 주며 검은띠를 매지만 15세 미만은 품이라고 하여 아래 이미지와 같은 품띠를 매게 됩니다. 품은 1~4품까지로 15세 이상이 되면 신청을 통해 단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알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태권도 띠 순서 이제 좀 정리가 되셨나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가 전 세계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이번 글 태권도 띠 순서 및 도복의 의미 함께 알아보기를 마칩니다.